"日 미국 의회도서관서 '일본해' 표기 조사"<교도통신>

일본 정부가 동해의 '일본해' 표기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찾기위해 전문가들을 미국 의회도서관에 파견, 19세기 아시아지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이는 일본이 내년 외교의 중점목표를 '국민을 지키고 주장하는 외교'로 정하고 한국과 마찰을 빚고있는 동해 표기에 대해 각국 정부와 국가기관을 상대로 실태조사를 벌여 일본해 표기를 요청키로 방침을 정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일본은 지난 2002년과 2003년 영국과 프랑스의 도서관에서도 관련조사를 실시한바 있다. 그 후 한국측의 '동해' 표기가 부정확하며 유럽에서는 지난 200년간 '일본해'가 폭넓게 사용돼왔다는 주장을 펴왔다.

일본은 동해의 일본해 주장을 비롯해 독도(일본명 다케시마)에 대해서도 한국의주장을 반박할 관련 자료를 수집, 간행물로 편찬할 계획이다. 일본 외무성은 이같은활동의 비용으로 총 7억8천만엔의 예산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200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