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정기모임 `한국해' 명칭 채택 추진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모임은 오는 2007년 4월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된 동해의 명칭을 `한국해(Sea of Corea)'로 바꿀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민족정기를 세우는 의원 모임은 28일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SOC(Sea of Corea) 찾기 프로젝트'를 적극 전개키로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를 위해 이 모임은 2005년 IHO 총회에 정부 관련부처와 국회 대표 및 민간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관홍보교섭단을 파견하고, 이에 대비한 태스크 포스를 구성하는 한편 한일의원연맹 차원에서도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모임은 또 일본의 독도분쟁지역화 음모를 저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국회에 제출돼 있는 `독도의 날' 제정에 관한 청원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모임은 전 세계에서 진행중인 동해표기 왜곡실태 조사와 개선을 위해 10만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각국 정상에게 e-메일을 보내는 한편 주한외국대사관들을 상대로 동해표기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도 전달키로 했다.

민족정기 의원모임은 이날 채택한 결의문을 통해 "SOC프로젝트는 우리 삶의 원천이자 희망인 동해바다를 지켜내는 길이자 궁극적으로 독도를 지키는 길"이라며 "우리는 2005 SOC프로젝트의 결연한 의지를 밝혀 국민들과 함께 우리 바다를 되찾고자 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 안수훈 기자 2005-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