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ㆍ동해 표기 오류 7천건 찾았다

해외홍보원(원장 유재웅)이 5월 25일부터 한 달간 세계 인터넷 상에서 독도ㆍ동해 표기 오류 7천여 건을 찾아냈다.

30일 해외홍보원에 따르면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함께 실시한 독도ㆍ동해 표기 오류찾기대회에는 네티즌 227명이 참가해 총 6천957건의 오류를 찾아냈다.

해외홍보원은 이번에 발견된 오류들에 대해 해당 사이트 관리자에게 시정을 요구하는 e-메일을 보내고 해당 지역 재외홍보관을 통해 적극 시정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찾아낸 오류 사이트는 한국지도에서 독도를 `shimane'로 표기한 유럽의 대표적인 지도제공 포털사이트인 멀티맵(www.multimap.com), 독도와 동해를 `다케시마'와 `일본해'로 각각 표기한 프랑스 외교부 사이트(www.france.diplomatie.fr), 일본 소개 지도에서 독도를 `리앙쿠르록스'로 표기한 스페인어 인터넷 지도 제작사 사이트(www.digiatlas.com) 등이다.

유엔사이트(www.un.org)는 한국지도에서, 미국 국회도서관 사이트(lcweb2.loc.gov)는 일본을 설명하는 지도에서 각각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

해외홍보원은 이번 대회 기간 유럽지역에서 유명한 일부 인터넷 지도 제작사 사이트의 독도 표기 오류를 `독도(Dokdo)' 단독 표기로 시정하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외홍보원은 `오류찾기 명예회원'으로 신청한 70명의 네티즌에게 한국오류바로잡기(correct,korea.net)의 `현장스케치' 코너에 참여하고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게 했다. 또 6개월 이상 적극 활동한 네티즌에게는 `오류찾기 명예회원 증서'가 수여된다.

(연합뉴스 / 왕길환 기자 2005-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