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이름 정당성 입증 책자 발간

세계 고지도 등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동해' 표기의 정당성을 입증하는 책자가 발간됐습니다.

동해연구회는 시대별 세계 고지도와 일본 고지도 등이 담긴 '2천년동안 쓰인 명칭, 동해'라는 제목의 24쪽 짜리 책자를 냈습니다.

동해연구회 이기석 서울대 교수는 '동해는 역사적으로 2천년 동안 쓰인 이름이고, 일본해라는 이름은 19세기 중반까지 일본에서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동해연구회는 교육부 요청에 따라 이 책자를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 전달했고, 교육부 홈페이지에도 내용을 싣기로 했습니다.

 

(YTN 2005-7-6)

`東海' 이름 정당성 홍보 책자 발간

동해연구회 "자료집 정식 인쇄는 처음"

사단법인 동해연구회는 5일 역사적 자료를 토대로 `동해(東海)' 표기의 정당성을 입증한 책자 `이천년동안 쓰인 명칭, 동해'를 냈다고 밝혔다.

총 24쪽인 이 책자는 시대별 세계 고지도와 일본 고지도 등을 실어 동해 표기의 역사적 정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이 단체 회장인 이기석 서울대 지리교육과 교수는 "일반 국민을 위한 동해 표기 관련 자료집이 정식 인쇄물로 발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동해(東海)는 역사적으로 2천년 동안 쓰인 이름이고 일본해(日本海)라는 이름은 19세기 중반까지 일본에조차 존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일제 강점 시기였던 1929년 국제수로기구(IHO)가 발간한 `해양과 바다의 경계(Limits of Oceans and Seas)'가 `일본해'라는 이름을 채택하면서 이 이름이 사실상 국제 표준으로 굳어졌다는 것이다.

동해연구회는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이 책자를 전국 1만2천여 초ㆍ중ㆍ고교에 전달했으며 교육부 홈페이지에도 책자 내용을 싣기로 했다.

(연합뉴스 / 임화섭 기자 200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