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성, 美의회 소장지도 '일본해' 표기 82% 주장

일본 외무성이 미국 의회도서관이 소장한 지도의 '동해 표기'를 조사한 결과 19세기 지도의 82%가 '일본해'로 명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현지 언론이 31일 전했다.

외무성은 14-19세기 지도 1천703장을 조사한 결과 1천435장이 한국과 일본이 각각 동해와 일본해로 부르는 수역에 명칭을 부여했으며 가장 많은 명칭이 '일본해'로 77%에 달한데 이어 '조선해' 13%, '중국해' 2%, '동양해' 1%, '동해' 0.1%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19세기에 발행된 지도 1천285장에 국한하면 '일본해'가 82%에 달했고 '조선해' 7%, '동양해' 2장, '동해' 1장으로 파악됐다고 외무성은 덧붙였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번 조사로 19세기초부터 유럽에서 '일본해'라는 호칭이 정착됐다는 일본 정부의 설명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 신지홍 특파원 2005-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