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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대한 왜곡인식 양심적 日학자의 일침
근대일본의 조선인식 - 나카쓰카 아키라 지음/청어람미디어 일본 나라여대 교수를 지낸 저자는 2001년 일본의 역사왜곡 사건 때 한·중·일 3개국 학자들을 대표해 규탄성명을 발표한 일본 의 양심적 역사학자다. 특히 한일관계사에선 일본을 대표하는 학자이다. 저자는 근대 시기에 형성돼 오늘날까지 일본인들의 의식을 지배 하는 조선인식의 실체를 밝혀내고자 한다. 다양한 외교문서와 ‘ 참모연혁지’와 같은 육군참모본부 기록 등을 중심으로 일본의 역사인식이 왜곡됐음을 실증하고, 그 뿌리를 메이지 시대를 전후 한 시기에 천황 정부와 군부의 조선침략 정책 실행과정에서 찾는다. 즉 조선침략을 정당화하기 위해 일본 지배층의 조선사에 대한 관점을 조작했다는 것. 그 대표적인 것이 조선낙후론과 정체론 이다. 이같은 왜곡은 일본 국민에게 ‘상식’으로 자리잡고 다시 교과서 왜곡 등으로 메커니즘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그는 일본서기 등에 담긴 역사인식을 별다른 문제의식 없이 수용하고 제국주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한채 다이쇼 시대의 민주주의를 일본 민주주 의의 뿌리로 보는 자국 역사학자들의 안일한 연구자세를 비판한다. 성해준 옮김. (문화일보 / 엄주엽 기자 200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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